Skip to content

후기게시판


행사
2004.08.03 01:42

7/3 소풍 후기.

조회 수 437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드디어 7월 3일이 다가왔다. 이 날은 타임반이 간현으로 여름 소풍을 가는 날이다. 안타깝게도 감기가 걸린 나로써는 소풍을 갈지 말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소풍을 가면 감기가 낫는다는 길중오빠의 말과 이번 소풍 때는 연예인에 대적할 만한 분들이 오신다는 환진오빠의 말은 나를 현혹시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동기들,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병원에 갔다 오후에 후발대로 가기러 결정했다. 짐을 꾸리면서도 소풍 갈 생각에 들떴다.
기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 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복희언니, 정우오빠, 애리나 언니, 태성언니, 나리언니, 윤형이, 보영이까지 이렇게 적은 인원의 후발대 멤버가 모였다. 저녁으로 KFC에서 햄버거를 사들고 기차를 타러 갔다. 나는 이제까지 살면서 기차를 타 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설레이고 즐거웠다. 우리는 기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수다 떨기에 바빴다. 처음 본 윤형이, 나리언니와 친해질 수 있었다. 금새 기차는 간현역에 도착하였다. 봉고차를 타고 선발대가 미리 장악하고 있을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이미 사람들의 이야기와 웃음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둥글게 큰 원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게임 할 준비를 하였다. 길중오빠와 광식오빠가 요구르트 소주를 만들자 사람들은 입맛을 다셨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3.6.9 게임부터 시작하였다. 하지만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걸렸고 술이 들어가자 더 열광적으로 게임을 하였다. "사랑해" 게임, "GO.BACK.JUMP" 게임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다. 거기다 "훈민정음", "박수치지 말기", "먹어" 단어 쓰지 말기 등 부과기능을 걸었다. 특히 "훈민정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였다. 주위 사람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기하게도 잘 잡아냈다. 그리고 이번 소풍에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벌어졌다. 93代 회장님이신 환진오빠의 춤을 볼 수 있었다. 01학번 언니들이 환진오빠의 춤을 보여주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였고 나머지 사람들도 힘들 다해 도왔다. 많은 사람들 성화에 환진오빠는 귀여운 동작을 보이셨고 사람들은 그 모습에 모두 쓰러졌다. 환진오빠의 칼럼 때와는 다른 모습에 놀라면서도 즐거웠다. 요구르트 소주는 어느새 동이 났다. 그러자 삼겹살을 먹자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고 그렇게 하기러 결정했다.
드디어 기대했던 삼겹살 파티가 시작되었다. 비가 왔는데도 삼겹살 먹을 즐거운 생각에 비 속을 헤쳐 나가며 야외로 나갔다. 삼겹살, 쌈장, 소주를 앞에 놓고 사랑하는 동기들, 선배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했다.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에 우리들은 한 마디 한마디를 빼 놓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겼다. 타임 반뿐만 아니라 인생에 들려주시는 조언은 어디 가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값진 것들이였다. 우리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였다. 부딪치는 술잔에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사람들은 또 다시 환진오빠의 춤을 보고 싶다고 외쳤다. 환진오빠는 사람들을 위해 몸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추셨다. 그리고 나서 후배들 차례가 오자 04학번 두 여학우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열광의 도가니가 되자 사람들의 에프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비가 오는데도 다들 밖으로 나가 응원을 하였다. 모두들 흥분되고 즐거운 표정이였다. 오기 전에 감기약을 멋은 탓인지 졸린 나는 일찍 숙소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쓰러져서 잤던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사람들이 쥐 죽은 듯 곤하게 자고 있었다. 모두들 피곤했던 것 같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일어나 아침 산책을 하였다. 간현의 새벽 공기는 신선하고 맑았다. 산책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일어나 있었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아침밥으로 북어국을 먹었다. 북어국을 뚝딱 해치우고 나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꿀맛이였다. 아침밥을 먹어서 힘이 났다. 아침을 먹은 후 힘을 내 서울로 가기 위해 간현역으로 향했다. 간신히 기차 표를 구한 후 기차에 올랐다. 모두들 피곤하지만 즐거워 보였다. 이번 소풍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들, 동기들과의 우정 모두들 얻은 것 같다. 타임반 사람들이 진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전날만 해도 심했던 감기가 길중오빠 말처럼 신기하게 나았다. 정말 신기했다. 이번 소풍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소풍에서 소중한 것들을 많이 얻었다. 이제 소풍이 기대된다. 그러면 다음 소풍도 한번 기대해 볼까나...^^
  • ?
    이나리 2004.08.04 17:15
    *^^*은정이가 감기때문에 후발대로 온거였구나..^^ 은정아 그때 참 즐거웠지?..이제곧 여름 엠티구나. 그때도 재밌게 놀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 리허설 후기/데뷔 후기 형식 참고사항입니다.(Ver. 113대) 김민규 2014.03.01 58705
734 행사 입실렌티 후기 1 동현이 2004.05.26 4818
733 행사 입실렌티 후기. 111 이미리내 2004.06.24 7773
732 행사 *5월5일 주점후기* 엄진우(04전기전자) 2004.06.24 5139
731 행사 주점후기입니다. 정다운 2004.07.06 4795
730 행사 7/3 여름소풍 후기 2 이나리 2004.07.26 3983
729 행사 5/15 소풍후기. 김영진 2004.08.01 3552
728 기타 *홍보* 임원 후기! 5 아라 2004.08.02 5950
» 행사 7/3 소풍 후기. 1 이은정 2004.08.03 4375
726 기타 93代 임원후기[총무] 1 오.광.식 2004.08.03 4153
725 기타 임원후기 -부회장- 1 성길중 2004.08.03 4928
724 기타 섭외후기 1 이전이 2004.08.03 4528
723 데뷔 데뷰 후기(후회없는 길을 선택하기까지) 동현이 2004.08.04 3484
722 기타 복귀... 1 성로 2004.08.04 4306
721 기타 입대칼럼 후기 PJK 2004.08.04 4287
720 기타 홍보후기 118 모선옥 2004.08.04 8639
719 기타 입대칼럼(제목 : 군대는 그런 곳이다.) 3 오.광.식 2005.01.28 5063
718 행사 95代 첫 엠티후기(겨울) 이나리 2005.05.21 4106
717 행사 봄소풍 후기~* 안준/05 2005.05.26 3609
716 행사 입실렌티 후기^^ 수잔 2005.07.14 4513
715 기타 다시 형식에 맞춰서 쓰기바람 71 95代회장 2005.07.30 562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 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