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후기게시판


기타
2004.08.03 06:58

93代 임원후기[총무]

조회 수 360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93代가 끝나가는 무렵, 임원후기를 쓰려고 책상에 앉으니 2002년 3월 어느 날에 타임반의 동방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가 생각난다. 그냥 호기심 삼아, 그리고 뉴스위크 정기구독이 아까워서(지금 돌이켜보면 별로 연관성이 없긴하다.;;) 동방 문을 두드렸던 것이 내 대학 생활을 180도 바꿔놓았고 TIME 지는 지금 이 순간 나의 생활 속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1,2학년 동안에는 그다지 열심히 활동하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의 03,04학번 후배들이 해나가는 것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이다. 신입생일 때 그냥 슬렁슬렁했던 습관을 2년 내내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질질 끌고 갔던 것이 후회스럽다. 제발 03, 04학번들은 나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3학년이 되고, 나름대로 동아리 내에서 선배로서의 역할이 생기게 되고, 이번 93代에는 총무라는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해지게 되었다. 아직도 새내기로서의 철없는 티를 다 벗지도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다가온 역할과 책임이 나에게 부담을 준 것은 부인하기 힘들다. 그러한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것도 얼마 지나지 않은 듯한데 이제는 벌써 93代가 끝이라고 한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후련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100% 완벽하게 내 역할을 소화했는가는 커녕 성실히 나의 역할에 임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보다는 같이 한 代를 이끌어간 회장님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더 잘 아실테고, 없는 시간 쪼개내어서 강의실을 찾아주신 여러 선배님들이 잘 아실테고, 이 부족한 선배를 잘 따라와 준 후배들이 더욱 잘 알 터이다.
  어떤 Machine도 자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S.I.S TIME이라는 동아리도 이와 마찬가지로 Automatically하게 돌아가는 기계는 아니다. 기계를 잘 다루려면 혹은 잘 작동하게 하려면 엔지니어들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S.I.S TIME 역시 엔지니어가 중요하다. 지금껏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TIME Machine(타임머신??;;)을 잘 작동시켜왔고 이번 93번째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했었기를 하는 바람이 있다.
93代동안에 타임이라는 동아리 내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리허설의 보편화, 스터디 제도 및 리스닝 클래스의 도입, 부회장의 칼럼 진행 등등.(생각해 보니 한시간에 두 칼럼리스트 진행도 있다.ㅋ) 93代가 출범(?)할 때 내세웠던 구호를 기억하는가. ‘희망과 변화의 93代’가 그것이다. 희망적인 변화의 모습을 TIME Machine에서 발견했다고 나에게 말해준다면 그보다 더 반가운 얘기는 없을 것 같다. 93代 화이팅!!

p.s. 어지러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 ?
    동현이 2004.08.04 02:35
    희망적인 변화의 모습을 형에게서 발견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 리허설 후기/데뷔 후기 형식 참고사항입니다.(Ver. 113대) 김민규 2014.03.01 53463
738 행사 입실렌티 후기 1 동현이 2004.05.26 4496
737 행사 입실렌티 후기. 111 이미리내 2004.06.24 7382
736 행사 *5월5일 주점후기* 엄진우(04전기전자) 2004.06.24 4760
735 행사 주점후기입니다. 정다운 2004.07.06 4453
734 행사 7/3 여름소풍 후기 2 이나리 2004.07.26 3660
733 행사 5/15 소풍후기. 김영진 2004.08.01 3238
732 기타 *홍보* 임원 후기! 5 아라 2004.08.02 5256
731 행사 7/3 소풍 후기. 1 이은정 2004.08.03 4038
» 기타 93代 임원후기[총무] 1 오.광.식 2004.08.03 3606
729 기타 임원후기 -부회장- 1 성길중 2004.08.03 4397
728 기타 섭외후기 1 이전이 2004.08.03 4014
727 데뷔 데뷰 후기(후회없는 길을 선택하기까지) 동현이 2004.08.04 3151
726 기타 복귀... 1 성로 2004.08.04 3815
725 기타 입대칼럼 후기 PJK 2004.08.04 3732
724 기타 홍보후기 118 모선옥 2004.08.04 7639
723 기타 입대칼럼(제목 : 군대는 그런 곳이다.) 3 오.광.식 2005.01.28 4512
722 행사 95代 첫 엠티후기(겨울) 이나리 2005.05.21 3764
721 행사 봄소풍 후기~* 안준/05 2005.05.26 3300
720 행사 입실렌티 후기^^ 수잔 2005.07.14 4129
719 기타 다시 형식에 맞춰서 쓰기바람 71 95代회장 2005.07.30 506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 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